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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콜센터 요즘은 뭐하고 있나?

[강원타임뉴스] 지난 겨울 도루묵과 고랭지 감자 판매로 국민적 관심을 끓었던 강원도콜센터(033-120)가 외롭게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께 효도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원주시에 사는 이 모 어르신은 지난 7월 16일 몸이 불편해 병원에 입원하면서 보호자 연락처로 강원도콜센터 전화번호(033-120)를 남겼고, 병원 측의 연락에 의해 알게 된 강원도콜센터에서는 관할 읍사무소의 사회복지사를 연결해 뒷일을 봐드리도록 했다.

7월 14일에는 춘천시에 거주하는 김 모 어르신이 돈이 없어 백내장수술을 못 받고 있다하자 춘천시보건소를 통해 백내장 수술을 지원받게 해드렸다.

지난 3월에는 춘천시에 거주하는 김 모 어르신께 2주 동안 연락이 안 되자 수소문한 끝에 전화기가 고장 난 것을 알게 되었고, 다리가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상담원이 전화기를 사서 보내드리기도 했으며, 춘천시 조 모 어르신은 지난 5월 26일경 차상위 의료보험 대상자인데 병원에서 의료보험이 안 된다고 하자 콜센터로 연락함에 따라 콜센터에서는 관할 동사무소에 확인하여 의료보험 혜택을 받도록 조치해 병원진료에 어려움이 없도록 해드렸다.

지난 4월에는 평창군에 사시는 이 모 어르신이 개울물이 얼어 물을 쓸 수 없다고 연락하자 면사무소에 급히 요청하여 생활용수를 해결해 드리도록 조치한바 있다.

평창군에 거주하는 또 다른 이 모 어르신은 콜센터로부터 전화가 왔던 날짜를 모두 적어두고는 그동안 다른 사람에게는 말하지 못했던 가족에 대한 사연을 콜센터 상담원에게 모두 얘기하면서 답답한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처럼 강원도콜센터가 2012년부터 도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시행해온 효도전화가 외롭게 지내는 홀몸어르신에게 말벗과 각종 정보의 전달은 물론 생활불편 해소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 무더위와 강추위, 집중호우와 강설 등 기상악화로 안전이 우려될 때에는 대처요령과 주의사항 등을 수시로 안내하여 안전생활을 영위하도록 하는 등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강원도는 효도전화 대상인원을 연차별로 지속 확대하여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홀몸어르신이 외롭지 않게,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해나갈 방침이다.

▲ 대상인원 : (‘12년) 484명 → (’13년) 2,500명 → (‘14년) 3,000명 → (‘15년) 3,300명

강원도콜센터는 또 교통약자 이동지원 콜서비스도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지난해 12월부터 실시해온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는 장애인, 노약자 등에게 이동할 차량(일명 콜택시)을 지원해 주는 서비스로 현재 25대의 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015년까지 60대, 2016년까지는 총 110대의 차량을 도입해 이동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강원도콜센터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콜서비스 전담 상담원 6명을 배치하여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안내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법정대수인 110대의 차량이 도입 완료되면 24시간 운영체제에 들어가고 증차에 따른 전담인원도 2016년까지 15명으로 늘려 배치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강원도콜센터를 도정종합상담센터로서의 역할을 증대시켜 효도전화 및 교통약자 이동지원, 농수산특산물 판매지원, 장애인 문자서비스 등 맞춤형 서비스의 확대시행을 통해 도민을 위한 신뢰와 소통의 도정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강원도콜센터는 지난해 11월부터 금년 4월까지 SNS홍보를 통해 도루묵 9,261상자 1억 7천만 원어치와 고랭지 감자 317톤 3억 7천 5백만 원어치를 판매해 눈길을 끓었으며, 올해에도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 오면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김정욱 기자 김정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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