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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요리고수 할머니를 찾아라!

서구(구청장 박극제)가 아미동의 숨은 요리고수 할머니를 발굴해 젊은 주부들을 대상으로 전통요리교실을 여는 이색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서구가 부산평생교육진흥원의 평생학습과 도시재생사업을 연계한 평생학습빌리지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850만 원을 지원받아 운영하는 것이다.

서구가 기획한 시범사업은‘우리 동네 할머니가 들려주는 전통요리교실’

아미농악마을에 살고 있는 요리 고수 할머니 가운데 희망자 15명을 강사로 선정해 요리에 관심이 있는 초·중·고 학부모 15명을 대상으로 계절별 한국전통요리를 가르치는 것이다. 간장·고추장·김치·젓갈·장아찌·간장게장 등 우리 전통발효식품과 계절별 밑반찬 등이 수업 목록에 올라와있다.

강사와 수강생이 멘토와 멘티처럼 1 대 1로 맺어져 수업이 이루어져 숨은 요리비법을 전수받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으며, 만든 음식은 저소득가정 배달 및 마을기업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전통요리교실과 1+1방식으로 ‘집에서 키우는 수경재배교실’도 운영된다.

시루와 새싹재배기를 수강생 개인과 지역 공동체에 제공해 콩나물과 각종 새싹채소를 키워보는 것으로 수강생의 수확물은 개인이 활용하고, 지역 공동체 수확물은 판매해 마을기업 자립기금으로 환원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1일부터 매주 월·수(총 20회)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동안 아미골행복센터에서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로, 참가 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행정지원과(240-4041~3)로 신청하면 된다.

서구 평생학습 관계자는“이번 사업은 학습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생교육, 마을 만들기 거점센터의 낮은 활용도에 고민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이 시너지효과 창출을 위해 뭉친 결과”라며 “평생학습의 생활화를 통해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공동체를 복원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영묵 기자 강영묵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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