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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낙동강 1300리 구포나루 대축제 개최 ‘연기’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4회 낙동강 1300리 구포나루 대축제가 내년 4월로 미뤄진다.

사단법인 부산북구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9월 19일 긴급 임시이사회를 열고 화명생태공원 선착장 일원에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구포나루 대축제를 수해 복구가 마무리 되는 내년 4월로 개최시기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산 북구는 지난 8월 25일 기습 폭우로 지역 곳곳이 침수와 산사태 등으로 큰 피해를 입어 9월 5일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축제 개최방안을 놓고 내부 정책 회의와 북구의회의 의견수렴을 거쳐 축제 개최를 연기하고 수해 복구에 전념하기로 최종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북구청과 축제조직위는 구포나루 축제를 낙동강 유역의 대표적 전통문화 축제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구포나루 사계절의 일상성을 주제로 지역주민이 출연하는 실경 뮤지컬을 자체 제작하고 구포국수를 직접 조리해서 시식하는 구포국수 체험마을뗏목, 보트 체험 등 참여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하는 한편 통합 먹거리 광장을 조성해 관람객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안겨줄 예정으로 지난 3월부터 준비를 거듭해 왔다.

이밖에 제22회 낙동민속예술제를 비롯한 제25회 구민화합한마당, 제11회 희망북구 주민자치페스티발, 사회적기업․마을기업 박람회 등 각종 연계행사도 취소 내지 연기가 불가피해 보인다.

황재관 북구청장은 “자연재해의 영향으로 축제를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됐다”라며 “관광객과 구민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전제하고 “수해의 상처가 하루빨리 치유되고 복구가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히면서 “수해 복구가 마무리 되는 내년 4월에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성공적인 축제를 열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욱 기자 김정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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