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볏짚존치 등 철새 보금자리 조성 효과 커

[김해=조병철기자]김해시에서 화포천 습지를 찾는 겨울 철새들의 먹이와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중인 생물다양성관리사업이 철새들의 겨울철 보금자리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해시는 58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작년 11월부터 벼 수확 후 볏짚을 잘게 썰어 논에 뿌리는 볏짚존치와 철새들이 쉬어갈 수 있게 물을 일정 높이 이상으로 수위를 유지하는 쉼터조성, 철새들의 먹이를 제공하는 보리경작사업을 시행중에 있다.

실제로 생물다양성관리사업을 시행중인 한림면 퇴래리 농지에는 멀리서 바라보았을 때 논에 있는 까만 물체가 뭔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많은 철새 무리들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먹이를 찾으며 쉬고 있다 조그만 인기척에 놀라 떼 지어 날아오르는 모습은 장관을 이룬다

. 화포천 습지에는 현재 기러기 4,000여 마리, 청둥오리 5,000여 마리 이상이 화포천 습지와 생물다양성관리계약 농지를 번갈아 이동해가며 겨울을 나고 있다.

김해시 친환경생태과 신형식 과장은 “2013년부터 시행중인 생물다양성관리 계약사업이 철새들의 먹이와 쉼터제공에 효과를 나타내고 있어 일부 미진한 부분은 수정 보완하고 더욱 확대시켜 화포천습지의 생물종 보존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조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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