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간(Earth Hour)’ 행사는 매년 3월 넷째 주 토요일 저녁 60분 동안 전등을 끄고 지구에게 휴식을 주자는 취지로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처음 시작된 이래 매년 전 세계로 급속히 확산되어 전 세계 약 6500여 개의 도시가 동시에 참가하는 WWF(세계자연보호기금)가 주관하는 ‘전 지구적인 에너지절감 및 기후변화 캠페인’으로, 창원시는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지구시간 소등행사’는 지역별 특성을 감안해 △중점 △시범 △자율건물(시설) 등으로 구분해 실시됐는데 창원시의 랜드마크 시설 및 건물인 창원시청 및 창원솔라타워 등 주요건물이 60분 동안 소등됐고, 아울러 공공기관 및 5개구청, 62개 읍면동에서는 각각 시범지역을 지정해 자율적으로 소등에 참여하고, 기타 시민들의 자발적인 캠페인 참여가 이뤄졌다.
또한 창원시는 올해 진해구 경화동에 소재한 대동다숲아파트, 삼정그린코아아파트, 포스코더샆아파트 등 1000여 세대의 주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지구시간 문화행사와 함께 환경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해 ‘으뜸마을만들기 및 녹색아파트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 지역의 세 아파트는 지난해부터 매월 1회 소등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가정용 소형태양광 보급사업, 빗물 저금통 설치, 폐의약품 수거, 벼룩시장 운영 등 에너지 절감전환사업을 통해 환경보전은 물론 이웃 간의 정도 나누는 지역공동체로 발전하고 있다.
최옥환 창원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지구시간 캠페인을 계기로 평소에도 ‘불필요한 전등 끄기’를 생활화 한다면 경제와 환경 그리고 지구도 함께 살릴 수 있는 지름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 지구적인 행사에 동참하면서 ‘환경수도 창원’의 위상 제고와 동시에 ‘기후변화 에너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시책을 개발해 추진하겠다”며 적극적인 시민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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