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의 구포 일대는 대리천이 자주 범람하여 민생이 곤궁에 빠지는 일이 많았는데 1809년 이유하 양산군수가 제방을 축조하여 물길을 한 곳으로 돌려 구포지역의 민생을 구제했다고 한다.
당시 구포 주민들은 고마움을 기리고자 “송덕비(頌德碑)”를 세우고 그 제방을 “은제(恩堤)”라 칭하였는데 지금도 구포시장 내 은제의 흔적이 남아있다.
그 후, 송덕비가 뽑혀져 공지에 나 뒹굴던 것을 1996년 지역주민들이 뜻을 모아 구포1동 주민센터 마당에 이설하였고 이때부터 제를 올리고 뚝쌓기 재현 행사를 시작한지 올해로 20주년을 맞게 되었다.
이 행사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이유하 군수에 대한 제례의식을 통해 선조의 업적에 대한 고마움을 알리고, 구포1동 풍물단과 구포지신밟기협의회가 참여하는 대리천 뚝쌓기 재현 행사로 볼거리 제공한다.
또한 지역 독거노인 등 어르신 300여분을 초대하여 식사를 대접하고 노래자랑을 하는 등 경로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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