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 2009년 청사포를 국토교통부 경관협정 시범지역으로 지정받았다. 그동안 국․시비 38억 원을 투입해 해송보도교, 마을상징물, 마을회관, 창작공방 건립과 보도정비에 나서 이날 준공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해송보도교의 준공이다. 구는 2013년 해운대해수욕장~송정입구 7.8㎞ 구간을 목재데크로 연결했지만 유일하게 해송교에만 인도가 없어 불편이 컸다.
이번에 해송교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는 보도교를 해송교 바로 옆에 만들어 달맞이언덕 모든 구간을 걸을 수 있게 됐다. 또 해송보도교 중간에 청사포와 동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해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다.
청사포 진입로에 상징조형물과 경관구조물도 설치했다. 해맞이․달맞이 명소를 방문한 이들을 환영하는 메시지와 망부송 전설 등 청사포의 유래를 담았다.
청사포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마을회관도 건립했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경로당과 문화예술 창작공방,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주민 쉼터로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마을회관 지하1층에 문을 연 창작공방은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도자기, 판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곳이다.
이와 함께 마을 주민 의견을 반영해 청사포 진입로부터 해안도로까지 구간별로 도로 중앙 분리화단을 설치하고 노후된 보도를 정비해 청사포 일대가 안전하게 걷기 좋은 곳으로 변모했다.
해운대구는 청사포 주민과 관광객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행할 계획이다.
백선기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부산시에서 추진 중인 방파제 디자인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청사포가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거듭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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