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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공무원 "감사원 감사 너무 힘들다. 유서 남기고 목매 숨져"

【 타임뉴스 = 심준보 】 감사원 감사를 받던 안산시 공무원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1분께 안산시 단원구 A 동주민센터 직원이 “동장 B모(58)씨가 회의에 들어오지 않고 사라졌다. 연락도 되지 않는다"며 신고했다.


경찰은 주변을 수색하다 12시께 동사무소 뒤편 야산에서 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는 황씨를 발견했다. 시신과 함께 발견된 B씨의 유서에는 “한 달 동안 감사원 감사를 받느라 너무 힘들었다"고 적혀 있었다.

안산시 관계자는 “최근 감사원이 전임 시장이 벌인 여러 사업에 대해 감사를 벌이고 있다. 전임 시장 시절 비서관으로 일했던 B 동장도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 사업 등 굵직한 사업에 대해 감사원으로부터 감사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유족과 안산시 관계자 등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에 있어 수사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심준보 기자 심준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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