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한결같이 “비록 나는 가난하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도와 줬으면 좋겠다.”라면서 기부를 결심한 것이다.
아이의 보험금 2천만원을 기부한 한부모가정 유씨의 4살 난 아이는 아직까지 치료법도 존재하지 않은 희귀병을 앓고 있다. 아이가 고칠 수 없는 희귀병이라는 진단을 받았을 때 주위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그 냉대는 싸늘했다. 그 때 가난이라는 현실이 얼마나 서러운지 알게 되었으며, 그래서 우리같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게 보험금을 기부한 것이다.
전월세 임대보증금 및 주택을 기부하기로 약속한 9분 중 8평 남짓한 오래된 다세대주택에서생활하며 그 전세보증금 9백만원을 기부하기로 한 86세의 은씨 할머니는 슬하에 자식들은있었으나 어렸을 때 질병으로 모두 잃고 홀로 생활하며 남의 밭일 등 허드렛일과 수급비를한푼 두푼 모아서 전세보증금을 마련하였다. 이번에 기부를 약속한 돈을 이렇게 모았다.
2백만원을 기부하기로 한 100세인 백씨 할아버지는 북한이 고향이며 6‧25전쟁 시가족과 헤어졌다. 어릴때부터 장애가 있어 힘겹게 세월을 버텨왔으며, 현재는 주변 이웃들의도움을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항상 이웃들의 고마움을 잊지 않고 생활하는 할아버지가 기부한 돈은 자신의 장제비다.
현재 공증 등 법적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7월 중에 유산나눔 기념식을 개최하여 이들의 명예와 나눔의 미덕을 기리는 한편 이들의 아름다운 뜻은 세상을 떠난 뒤 남양주시희망케어센터에 기부되어 아름다운 발자취로 영원히 남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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