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김응택기자]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천용)는 지난 11월 19일 오전 7시 50분 부천상공회의소 4층 대강당에서 『하동식 변화혁신아카데미 원장 초청 제288회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손숙미 새누리당 원미을 당협위원장, 류재구 경기도의원, 김은주 부천시의원, 김종오 부천세무서장, 이형춘 삼광정밀공업 대표 등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회원업체 대표 및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변화혁신아카데미 하동식 원장을 초청하여 “르네상스에서 배우는 창조경영"을 주제로 특강이 있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하동식 원장은 “일반적으로 혁명의 조건이라고 이야기하는 부유함과 많은 인구라는 요소를 하나도 갖추지 못했던 피렌체가 근대 문화의 여명기라고 일컬어지는 르네상스의 발원지가 된 이유는 창조경영을 시행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오늘 강의에서는 피렌체가 시행했던 창조경영의 원리를 함께 살펴보면서 시행 방안을 모색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 기존의 질서를 파괴하라 하동식 원장은 ‘기존의 질서를 파괴하라’를 창조경영의 첫 번째 원리로 설명했다. 그는 “창조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의 질서나 관습에서 벗어나 남이 이전에 해 보지 않은 시도를 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15세기의 창조적 예술가로 건축 분야에서 브루넬레스키, 조각 분야에서 도나텔로, 회화 분야에서 마사초를 예로 들어 설명했다. 하 원장은 “브루넬레스키, 도나텔로, 마사초는 기존 중세시대의 엄격한 종교적 분위기와 정해진 틀을 벗어나서 인간의 본성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추구했기 때문에 창조적 예술가로 명성을 날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도나텔로의 경우에는 창조의 정신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창조적 훈련을 통해 제자를 양성한 결과, 미켈란젤로와 다빈치라는 르네상스의 양대 거장이 그의 계보에서 탄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고 말하며 창조적인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하 원장은 “사람은 누구나 편안 것을 추구하고 익숙한 것에 안주하며, 기존에 잘 하던 것에 머무르려는 성향을 갖고 있는데, 이러한 점을 극복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창조를 어렵게 생각하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그럼에도 기존의 질서를 파괴하는 노력을 통해 창조경영을 도입하는 것이 기업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명심하고 기업 현장에 적용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공정하게 경쟁하라 두 번째 창조경영의 원리로 하동식 원장은 ‘공정하게 경쟁하라’에 대해 설명했다. 하 원장은 “공정하게 경쟁한다는 것은 상대방을 이기기 위한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경쟁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당시 피렌체 사람들은 공정한 규칙에 의해 개인간, 길드간, 장르간, 가문간의 경쟁이 치열하게 일어나는 분위기를 만들었기에 르네상스를 이끌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경쟁을 통해 만들어진 대표적인 걸작품으로 산조반니 세례당의 문, 베키오 궁전 대회의실, 오르산미켈레 대성당, 산타 크로체 성당과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 등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그는 “피렌체 시민들은 다빈치와 미켈란젤로 같은 대가들을 경쟁시키는 것도 주저하지 않았기에 두 사람이 르네상스의 최전성기를 이끈 주역으로 성장하게 되었다라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학력과 성별, 나이를 불문한 공정한 경쟁이야 말로 창조경영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또한 하 원장은 “오늘날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기업들의 경우를 보아서 알 수 있듯이 최고를 위해 경쟁을 하는 것이 곧 발전의 원동력이다"라고 말하면서, “중소기업에서도 경쟁을 두려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임하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창조적으로 모방하라 하동식 원장이 말한 세 번째 창조경영의 원리는 ‘창조적으로 모방하라’이다. 그는 “창조적으로 모방한다는 것은 남의 것을 그대로 베끼는 것이 아니라 이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관점을 찾아내서 최고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카라바조, 루벤스, 엘 크레코 등 창조적 모방을 통해 명작을 만들어낸 대가들의 예를 들어 설명했다. 하 원장은 “처음부터 사상 최초로 남이 만들어내지 않은 무엇인가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어렵지만, 창조적 모방을 활용하면 그보다 쉽게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기업들도 창조적 모방을 통해 훌륭한 제품을 만들어 내는 만큼, 중소기업들도 이를 경영에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며 이날의 강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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