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골 담양군의 내로라하는 게이트볼 선수들이 수북면 게이트볼구장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게이트볼 실력을 자랑했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수북면 게이트볼구장에서 읍·면 게이트볼 대회가 열려 관내 12개 읍면을 대표하는 22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서로의 게이트볼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수북면에 야외 인조 잔디 게이트볼구장이 준공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수북게이트볼연합회(회장 오준옥)에서 주최하고 담양군과 담양군 통합체육회, 담양군 게이트볼연합회에서 후원했다.
또한 최형식 군수를 비롯 전정철 군의장과 홍정록 담양군통합체육회장, 송희철 담양군게이트볼연합회장 등 많은 외빈들이 참석해 야외 인조 잔디 게이트볼구장 준공을 축하하며 함께 게이트볼 대회를 지켜보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준옥 수북게이트볼연합회장의 자녀들이 오 회장의 팔순잔치를 위해 준비했던 비용을 대회 개최를 위한 경비로 출연, 대회 시상금은 물론 참자가 전원에게 중식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한편 수북면 게이트볼구장은 기존의 실내 게이트볼구장을 비롯해 군비 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408㎡의 면적에 새로 조성된 야외 인조 잔디구장을 겸비하며 전천후 게이트볼구장으로 재탄생, 게이트볼을 즐기는 체육인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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