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기자방
광주시, 시내버스·택시 친절기사 표창 수여
이시희
입력시각 2012-07-02 13:51:09 IP 211.214.***.47
22 0 조회 : 906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6월의 친절운전자로 대창운수(주) 황인근, 제일택시(합) 이기봉, 개인택시 한철근 씨를 각각 선정해 2일 오전9시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장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을 받은 황인근씨(남, 53세)는 문흥39번 노선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운전자로 노인 등이 거동 불편으로 인해 요금을 현금으로 결제하는데 시간을 지체하는 상황에서도 오히려 승객을 안심시키고 자리에 앉으신 것을 확인한 후 출발하는 등 교통약자를 배려하고 늘 기분 좋은 목소리로 인사를 해 승객들로부터 친절 기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기봉씨(남, 51세)는 법인택시회사 소속 운전자로 친절한 미소와 인사, 공손한 언어로 늦은 시간대 이용하는 승객에게도 웃는 낯으로 인사하고 하차 시에도 인사를 잊지 않는 등 투철한 사명감과 성실한 자세가 모범적이어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됐다.

개인택시 운전자인 한철근씨(남, 53세)는 승하차시 친근하게 인사를 건네고 친절히 응대하여, 가까운 거리를 이용하는데도 월드콜 브랜드 택시를 부른 사실에 불평불만을 하지 않을까 했던 승객의 염려를 불식시키는 등 친절 서비스와 안전운행을 실천한 공이 인정됐다.

광주시는 지난해 3월부터 대중교통 운수종사자의 자발적인 친절 서비스 문화정착과 모범 운수종사자로서 자긍심 고취를 위해 시내버스와 택시를 대상으로 ‘이 달의 친절운전자’를 선정 시상해 오고 있다.

선정은 시민·공무원 모니터에 의한 상시적인 친절도 점검결과와 시민 제보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범사례를 취합하고, 심의위원회에서 운전자의 소속과 인적사항 등을 배제하고 친절 내용만으로 엄정하게 심의해 대상자를 최종 확정한다.

올 상반기 동안 대중교통 친절도 점검결과, 총 2,714건(시내버스 1,654, 택시 1,060)이 접수되었고, 그 중 친절· 안전운행은 2,526건으로 93.1%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시내버스 1,620(97.9%), 택시 906(85.5%)> 그 가운데 심의를 거쳐 모두 18명의 친절운전자를 선정했다.

이들에 대해서는 매월 광주시청 직원 정례 조회시 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선진지 견학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질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친절운전자 선정과 표창을 통해 우수 사례를 널리 전파해 친절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운전자 스스로 친절 행위를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중교통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120빛고을콜센터 또는 시 홈페이지 등을 이용해 친절 사례 등을 제보할 수 있다.
태그 : 광주시, 강운태
댓글 작성은 회원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