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주민들의 문화적 감성을 자극할 환상적인 연주와 퍼포먼스 무대가 펼쳐진다.
군에 따르면 오는 17일 국내 최초 크로스오버(전자현악) 여성그룹인 ‘일렉쿠키’를 초청, 장성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따닥과 짜잔’이라는 주제로 팝과 클래식, 국악, 아이리쉬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농어촌 희망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마사회 복권기금이 후원하는 이번공연은 총 2부에 걸쳐 80분 동안 진행돼, 관객들에게 신명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쇼스타코비치(왈츠) ▲M.I(미션임파써블 주제곡) ▲리베르 탱고 ▲홀로아리랑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그룹 일렉쿠기의 대표곡 ▲눈을 감으면 보이는 것은 ▲Temptation 등을 선보여 전통악기와 전자현악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멜로디를 전한다.
특히, 전자현악의 리듬에 맞춰 탭댄스의 시초이자 아일랜드의 전통무용인 ‘아이리쉬 댄스’ 공연이 펼쳐져 무대분위기를 한층 북돋을 전망이다.
공연 예매는 10일부터 전화 또는 방문 예약 및 당일 관람객 입장권 발행을 통해 입장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단, 지정좌석 200석에 대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마감한다.
군 관계자는 “공연에 오신 분들은 세상에서 가장 빠른 춤인 아일랜드 전통 탭 댄스 등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색다른 무대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문화복지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 문예회관은 이번 달 2일 ‘평양 예술단” 공연 등 매달 1~2편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매월 첫째 주 화요일에 최신영화 중 흥행작을 엄선해 무료 상영하고 있어 주민에게 영화 관람의 편의를 제공하는 등 문화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