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시 공무원교육원에서 자치구 희망복지지원단과 동 주민센터 복지담당공무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올해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대폭 신규 충원되고, 지난 5월 자치구에 희망복지지원단이 설치·운영됨에 따라 지역단위 통합서비스 제공체계 구축과 맞춤형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지역복지와 주민네트워크 구축’이란 주제로 강위원 광산구 노인복지관장이 강의를 실시한다. 광주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희망복지원단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역내 사회복지전문가를 초청해 총 7회에 걸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프로그램은 지역사회 통합사례관리의 이해, 복지자원 관리, 희망복지지원단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광주대 함철호 교수, 광주여대 이형하 교수가 강의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 정수택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은 위기상황에 처한 취약계층의 다양한 욕구를 제대로 찾아 한층 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므로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가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에는 사회복지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방공무원교육원에 정규 교육과정이 개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 각 자치구에서 출범한 ‘희망복지지원단’은 동 주민센터의 충실한 상담을 거친 저소득 주민에게 공공과 민간이 보유한 각종 자원과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연계 제공하고, 그 과정을 계속해서 모니터링해 나가는 One Stop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