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 사건을 조사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본부는 21일 전국철거민연합(전철연)이
참사가 발생한 건물을 점거하기 전에 철거민들을 교육시킨 정황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 사실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전철연이 이달 초 인천에서
옥상 망루를 짓는 방법을 사전에 가르쳤다'는 철거민의 진술을 확보했다"며
"점거농성에 전문적인 이들이 세입자를 교육한 셈"이라고 말했다.
세상에!
이런 위험한 상황도 예행연습을 시키다니. 그럼 시위에 참여한 사람들은 이런 참사가
발생할 것도 당연히 예견하였을 수도 있겠다는 끔찍한 생각이 든다.
아무리 그렇기로 큰 불상사를 초래할 수 있는 과격폭력시위를 사전에 교육시키는
전철연이나, 또 다른 동네에까지 가서 연습을 한 사람들이나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했다.
우발적인 사고와 계획된 상황하에서 발생한 사고는 분명 다르다.
다른 것은 몰라도 이런 불법 과격시위를 사전연습하는 것은 절대로 재발되어서는 안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