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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체험학습은 금오산 아래 위치한 구미파크호텔 실내 수영장에서 실시되었으며, 가을의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본교 학생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개 일회성 수영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배움을 실천하지 못해 행사성에 그치고는 하지만, 격주 수요일마다 수영을 배우면서 수영을 전혀 하지 못하였던 학생들이 자유영을 하게되는 등 큰 성과를 보여주었다.
이 날 무을초 1학년 학생은 “수영을 한 번도 배워보지 못해서 물에 들어가는 것이 처음에는 두려웠지만, 수요일마다 체험학습을 가게 되어 점점 물에 대한 무서움이 줄어들었습니다. 또 친구들과 함께 수영을 배우니 매주 수요일이 너무 기다려집니다.”라고 하였다. 또한 6학년 학생은 “집 근처에는 수영장이 없어서 여름이 아니면 수영하기가 정말 힘든데, 학교에서 체험학습을 수영장으로 가니 정말 좋습니다.”라고 하였다.
2학기 무을초 ‘수요이색체험활동’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을 제공하고 교육의 기회를 넓히는 참교육의 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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