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을수록 행복해요" 익산시 28일 다둥이 행복잔치 열려
다둥이 가정 63세대 화합,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
이연희 | 기사입력 2015-12-28 23:31:13

[익산=이연희기자] 익산시에서는 28일 오후 익산 힐스코트 웨딩하우스에서 지역 내 다섯 자녀 이상 다둥이 가족 부모 110여명(63세대)이 참석한 가운데 다둥이네 행복잔치가 열렸다.

익산시장 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의 아이디어로 추진된 이날 행사는 익산시가 주최하고 원광종합사회복지관의 주관으로 마련됐다.

시는 전북집단에너지, ㈜하림, ㈜우신 피그먼트, ㈜아이니 등 여러 기업들과 힐스코트 웨딩하우스이 후원한 3,000만원 상당의 장학금 및 상품권 등을 이날 다둥이 가족에게 전달했다.

익산시장 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은 “요즘같이 저출산 시대에 다복한 가정을 꾸리고 계신 다둥이 부모님들의 노력과 수고에 감사드린다"며 “익산시는 부모님들의 편에 서서 아낌없이 응원하고, 언제든지 부모님들의 말씀을 귀 기울이겠다. 다둥이 가족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 정책 등을 개발과 아이 낳기 좋은 익산을 만들어 인구 늘리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부모는 “다둥이 가족들을 후원해주는 익산시와 많은 기업들이 있어 든든하다. 익산시가 우리 아이들이 희망을 키우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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