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장애아동 대상 열린 학교 운영
박한 | 기사입력 2015-12-29 13:49:32
【산청 = 박한】산청군은 29일 산청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사단법인 느티나무산청군장애인부모회(회장 유경남) 주관으로 ‘장애학생 열린 학교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는 산청교육지원청 이상룡 교육장을 비롯해 장애학생과 교사, 자원봉사자,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열리는 열린 학교는 겨울방학 기간 동안 장애아동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통해 사회성을 길러주고 부모들의 부담을 다소나마 덜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열린 학교는 29일부터 오는 1월 22일까지 4주간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운영된다.

3학급 25명의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음악, 미술, 풍물, 풍선아트, 성교육, 감각통합, 염색 등 사회적응 및 기능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방학동안 가정에 방치되기 쉬운 장애 학생들의 신체･정신적인 기능에 도움을 주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열린 학교를 통해 장애인들이 자립적 생활은 물론 협동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아동 대상 열린 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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