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강동 관광객 유치, 관광산업 육성에 총력
김성호 | 기사입력 2016-01-05 13:31:45
【울산 = 김성호】북구(구청장 박천동)는 관광산업을 신성장 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해 관광인프라 조성 및 외부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에 북구는 체계적인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제정한 관광진흥조례에 따라 2016년 관광진흥계획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북구는 강한 산업도시 이미지 때문에 관광도시 인지도가 떨어지지만 향후 강동관광단지 및 산하지구 호텔 확충, 강동사랑길, 해양레저체험마을, 몽돌해변 등 관광인프라 확대로 체류형 관광산업 잠재력이 크다고 전망하고 올해부터 육성에 나선 것.

이번 계획에 따르면 북구는 적극적인 외부관광객 유입을 위해 2,2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강동권 관광지를 알릴 수 있는 투어프로그램과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제도를 신설한다.

투어프로그램은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오는 4월부터 월 1회 운영한다.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제는 이달 3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해당 여행사에 음식 및 숙박업소 이용비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국내 관광수요 연중 유입을 위해 상, 하반기로 나눠 '내 고장 방문' 관광주간도 추진한다. 5월과 10월 각 2주간 강동사랑길 따라 착한먹거리여행, 강동사랑길 걷기대회 등 대표 프로그램 운영, 숙박 및 체험 할인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울산 12경 중 하나인 무룡산 관광 자원화 방안으로 상, 하반기 2회에 걸쳐 무룡산 달빛음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밖에 관광안내판 정비, 정자활어직판장 시설현대화, 해양레저체험마을 시설 보강, 강동누리길 조성, 달천철장 정비, 동해안자전거길 개설 등 다양한 관광인프라 사업을 추진한다.

또, 시에서 추진 중인 강동관광단지 조성을 앞당기기 위해 강동관광단지 조성지원 TF팀을 내달 구성하고 법률 상담, 강동리조트 공사 지원,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관광진흥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관광산업 육성에 힘을 쏟아 해양관광도시 이미지를 구축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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