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아트 공모전은 삼한시대부터 전해 내려온 철기문화와 달천철장 쇠부리 역사의 상징성을 철을 소재로 한 예술작품에 담아내자는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다.
5회째를 맞은 올해 공모전은 울산쇠부리축제추진위원회 주최, 북구예술창작소가 주관한다. 지난해에 이어 철을 소재로 한 아트 벤치를 주제로 정하고 2월 19일까지 참가접수를 받는다.
내달 20일 1차 서류심사에서 실물로 제작할 10개 본선후보작을 선발한다. 본선참가자에게는 100만원의 제작지원금이 주어지며, 실물작품은 4월 23일까지 출품해야 한다.
공모전 최종 결과는 5월 2일 발표하고, 제12회 울산쇠부리축제 대회기간 출품작 전시와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대상 '이의립상' 수상자에게는 700만원의 상금과 북구문화예술회관 및 북구예술창작소 전시 기회가 한 번 주어진다. 금상은 400만원, 은상 200만원, 특별상 100만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수여한다. 특히, 특별상 수상자는 2017년 북구예술창작소 입주 기회를 제공한다.
본선 수상작은 울산쇠부리축제추진위원회에 귀속되며, 달천철장에 조성될 ‘쇠부리역사공원(가칭)’에 영구 전시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대학생, 대학원생, 기성 조형작가, 일반인은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참가신청서는 울산쇠부리축제 홈페이지(www.soeburi.org)와 북구예술창작소 블로그(artbukgu.biog.me)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작품 제작 기획서에는 가상스케치 또는 입체 드로잉, 작품명, 재료 및 제작방법 등을 명시해야 한다.
한편, 처음 '아트벤치'를 주제로 열린 지난해 스틸아트 공모전에서는 성신여대 조소과 나인성 씨의 잠수함 모형의 아트벤치 작품 'P.S Submarine No.1'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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