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 낙상사고 1월에 가장 많아 고령자 주의 필요
최동순 | 기사입력 2016-01-07 11:49:21
【철원 = 최동순】해마다 겨울이면 추위와 함께 얼어붙은 빙판길은 외출을 망설이게 한다. 1월 2째주 주말부터는 전국이 영하의 기온으로 떨어져 빙판길 낙상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보행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1월 한 달 간 환자의 연령분포를 살펴보면 60세 이상의 고령자가 전체 환자의 43%로 노인들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빙판길에서 넘어지는 모습이 우스꽝스럽게 보일 수 있으나 빙판길 낙상은 큰 부상의 위험과 심각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사고이다.

일반적으로 젊은 사람들이 빙판길에 넘어졌을 경우에는 인대가 늘어나고 근육 놀라는 정도로 며칠 찜질만으로 나아질 수 있지만, 그러나 50대이상 중년층과 노인들은 뼈에 금이 갈 확률이 높고,연령이 높아질수록 뼈에 칼슘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골절상이 많이 이어지고 심각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빙판길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눈이 내린 뒤에는 외출을 자제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으나 외출을 해야 한다면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

(낙상사고 예방 방법)

1. 추위로 굳어진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기 위해 외출 전 10분정도 충분히 스트레칭을 한다.

2. 등산화 같이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착용하고 보폭은 평소보다 10~20% 줄여 종종걸음으로 걷는 것이 안전하다. 신발 바닥에 눈길용 스파이크를 부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넘어질 때 대비할 수 있도록 장갑을 착용한다. 주머니에 손을 넣거나 휴대폰통화는 삼간다.빙판길에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만큼 빙판길에 넘어졌을 때 대처방법도 중요하다.

4. 주변의 시선 때문에 벌떡 일어나 몸을 움직이면 더 큰 부상을 입기 쉽다. 천천히 몸을 일으킨 다음 다친 곳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야 하고 심한 통증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5. 만약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라면 즉시 119로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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