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일하던 매장서 옷훔친 20대 女 '덜미
최두헌 | 기사입력 2016-01-12 15:14:12

[타임뉴스=최두헌]전북 익산경찰서는 12일 자신이 일하던 매장에서 상습적으로 옷을 훔친 혐의(절도)로 A(29·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6일부터 30일까지 익산시 중앙동의 한 의류매장에서 모두 4차례에 걸쳐 옷과 현금 등 5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지난해 3월부터 이 의류매장에서 일하던 A씨는 업주 B(61)씨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퇴근하면서 옷을 입고가는 방법으로 옷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A씨의 범행은 B씨가 최근 매장 내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면서 밝혀졌다. 손님이 없는데도 재고 창고에 수차례 오가는 A씨의 수상한 행동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이에 B씨는 범행 증거를 잡기 위해 카드 회사로부터 A씨가 정기적으로 자신의 카드로 매장 옷을 구입하고 곧바로 결제를 취소한 내역을 확보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에서 "내가 입으려고 옷이나 양말 등을 훔쳤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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