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올해 도민 삶의 질 향상 위한 조례안 제정 ‘맑음’
청년 일자리 창출, 청소년 인성교육 의무화 등 밀접 조례안 심의
홍대인 | 기사입력 2016-01-22 13:23:34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의회가 2016년 새해부터 풍성한 조례안 제·개정을 예고하고 나섰다.

도민의 삶의 척도로 작용하는 조례안 발의 및 심의를 예고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알차고 풍성한 입법 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의회는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11일간 제284회 임시회를 열고 총 29건의 조례 제·개정 및 결의안 등을 채택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의원발의 조례가 7건에 달한다는 점이다. 교권 침해 등 학생들의 인성을 강화할 조례부터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에 이바지할 조례까지 분야별 현안이 심의될 예정이다.

송덕빈 의원(논산1)은 이번 임시회에서 충남교육청 인성교육 진흥 조례안을 대표 발의를 예고했다. 이 조례는 학생이 필요한 성품과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각 학교마다 인성교육과정을 편성·운영토록 한 것이 핵심이다.

유병국 의원(천안3)은 도내 청년들의 취업을 돕고 소통을 통해 자립기반을 마련하도록 한 충남도 청년 기본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 그동안 종합적인 전략 없이 실·국별로 추진하는 청년 시책을 체계적으로 다듬어 정책을 일원화하는 것이 골자다.

도 순직 및 공상소방공무원에 대한 지원도 확대될지 주목된다. 이종화 의원(홍성2)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는 순직·부상을 당한 도 소속 소방공무원과 그 유가족을 예우하기 위해 생활안정 자금과 복지 향상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밖에 ▲지역전통주산업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김복만 의원) ▲도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오인철 의원) ▲도로점용료 징수 조례 전부개정조례(신재원 의원) ▲공공건축물의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조례(조이환 의원) 등이 이번 임시회에서 심의된다.

김기영 의장은 “조례안 발의는 의원들의 의정활동 척도로 작용한다"며 “조례 제·개정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및 복리를 증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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