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구하기 입법,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
- 부천지역 중소기업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천만 서명운동』 동참 - - 부천상공회의소 주도로 한 서명운동에 부천지역 근로자, 기업인, 시민들 한뜻으로 참여 -
김응택 | 기사입력 2016-01-27 18:20:10

[부천=김응택기자]“경제 활성화 법안 통과,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됩니다. 기업이 살아나야 경제도 살아나고, 우리의 내일도 있습니다."

부천지역 중소기업 재직 기업인과 근로자, 부천시민들이 경제 활성화 법안의 통과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동참하며,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한 경제 활성화 법안의 빠른 입법을 촉구했다.

부천상공회의소는 지난 22일부터 부천상공회의소 회관 내에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천만 서명운동> 부스를 설치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망라한 서명운동을 전국상공회의소와 함께 시행하고 있다.

이번 서명운동은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전국은행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38개의 각종 경제단체 및 업종별 협회가 공동으로 발족한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국민운동본부’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국회에 계류 중인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과 노동개혁 관련 법안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하는 취지의 운동이다.

입법을 촉구하고 있는 법안으로는 경제 관련 2개 법률안, 노동 관련 법률안 5개 등 7개 법안이다. 여기에는 기업활력제고 특별법, 노동개혁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이 포함된다.

지난 18일 전국적으로 서명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삼성, LG, 현대자동차, 포스코, GS 등의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일반 시민 등이 서명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서명 인원은 약 30만명에 이르고 있다.

부천상공회의소는 경제 활성화 법안의 보다 빠른 입법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26일부터 기업 밀집 지역과 시민들이 많이 다니는 곳을 찾아가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부천대우테크노파크를 시작으로 춘의테크노파크, 부천테크노파크, 부천테크노파크 쌍용3차 등 아파트형 공장을 먼저 찾아가고, 부천역, 송내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도 서명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조천용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은 안정적인 일자리를 국민들에게 제공하면서, 지자체와 국가의 세수에서도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 경제의 주역인데 어려운 경기 여건으로 인해 사상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기업이 보다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만큼 조속히 경제활성화 법안이 국회에서 처리되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서명운동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서명운동에 참여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조천용 회장은 “경제 활성화 법안은 세계시장에서 경쟁하는 우리 기업들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부여하기 위한 것으로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반드시 통과돼야 하는 법안"이라고 강조하면서 “경제 살리기 법안들이 조속히 처리돼 어려운 지역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고 기업들도 더 적극적으로 투자해 좋은 일자리도 많이 생기길 바란다"며 시민들과 기업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서명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은 경제 활성화 법안에 대해 “지금과 같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시민들이 바라는 것은 마음 편하게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기는 것"이라면서,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구하자는 취지에서 시행한 서명운동인 만큼, 본래의 취지에 맞게 경제 활성화 법안이 조속이 통과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상공회의소는 이번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가기로 했다. 우선 2월 말까지 기업체 별로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경제 활성화 법안이 통과될 때까지 전국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유관기관 및 기업들과 함께 계속 시민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부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경제 활성화 법안이 통과되면 우리 기업들의 산업경쟁력이 높아지며, 서비스 산업 등 전 분야의 산업에서 약 70만개의 질 좋은 일자리가 창출되는 기반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들이 마음 놓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서명운동에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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