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탄은행, ‘행복한 떡국 떡’ 2000kg 나눔
저소득층 2천여 명에게 전달, 개인·기업·병원 1천만 원 후원
이연희 | 기사입력 2016-01-30 15:16:58

[전주=이연희기자] 전주연탄은행은 지난 28일 서서학동 전주연탄은행에서 전주시 생활복지과장 및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떡국 떡’총 2000kg 나눔 행사를 했다.

‘행복한 떡국 떡’ 나눔 행사는 짧은 기간에 개인 및 기업체, 병원 후원자로부터 1000여 만원에 달하는 후원금이 모여 설 명절을 맞이해 어렵고 소외된 저소득 독거어르신에게 떡국 떡 총 2000kg 을 전달했다.

전주연탄은행 대표(윤국춘)는 “이번 나눔운동을 전개하면서 아직도 우리사회는 서로 나누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넘쳐나는 살맛나는 세상임을 다시금 느끼게 됐다"며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작지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외로운 홀로 어르신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어 조금이라도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전주연탄은행은 연탄구입이 어려운 노인 세대와 저소득층에게 무료로 연탄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 비영리민간단체다.

설립 이후 사랑의 연탄 나눔에서부터 연탄보일러 설치, 집수리, 쌀, 생필품 지원 등을 펼치며 조금이라도 소외된 우리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숨가쁘게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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