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채석일 기자]예천초등학교(교장 김영한) 104회 졸업식이 16일(화) 오전 10시 체육관에서 열려, 99명의 졸업생과 5학년 학생, 그리고 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하여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총동창회장 외 많은 내빈과 학부모가 참석했다.
이번 졸업식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축제행사로 ‘예천 실버관악연주단’의 16명의 어르신들이 함께 하여 좀 더 뜻 깊은 자리였으며, 2015학년도 예천초등학교 방과후 부서(우쿠렐레부, 국악부, 흑응색소폰부)의 축하 공연 및 6학년 담임선생님 졸업생들에게 전하는 글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김영한 교장은 회고사를 통해 모든 졸업생이 이 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길 바라며 세 가지를 당부했다.
첫째, 내가 하고 싶은 일, 잘 할 수 있는 일을 잘 살펴보고 인생이란 멋진 집을 짓기 위한 구체적인 꿈을 가질 것. 둘째, 항상 공부하는 사람이 될 것. 셋째, 꿈을 이루려는 강한 의지와 집념을 지닌 사람이 될 것. 그리고 꿈을 이루기 위해선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재학생 대표 5학년 이재훈 학생의 송사와 졸업생 대표 허재희 학생의 답사가 있었다.
졸업생들은 6년 동안 정들었던 학교, 동생들, 친구들과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고, 올해 6학년 학생들을 맡으신 권원재·박민수·김남규·이수정 선생님은 정든 학생들을 떠나보내면서 제자들이 앞으로 자신의 꿈을 힘차게 펼쳐나가길 기원했다.
졸업생들은 졸업식장과 정든 교정에서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그 동안 아름다운 학교생활의 추억을 떠올려 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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