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보건소, 상주교도소와 금연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승근 isg2393@hanmail.net | 기사입력 2016-02-23 17:13:23
[상주=김이환] 상주시 보건소에서는 지역사회 금연지원서비스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하여 22일 상주교도소(소장 정창헌)와 ‘담배연기 Zero사업장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금연문화 확산 및 양 기관 발전에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교도소 직원 29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여 금연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앞으로 사업장에는 금연 전문상담사가 6개월에서 최대 1년 까지 개별상담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와 금연동기를 부여하고 △금연을 할 수 있도록 니코틴 의존도 검사 △체내 일산화탄소 측정 등을 통한 흡연상태 평가 △개인적인 특성에 따른 콜레스테롤검사 △당뇨검사 등 기본건강 검사도 병행하여, 니코틴패치, 니코틴껌, 니코틴사탕 등의 금연보조제 지원과 한방 금연침시술 등으로 최대한 금연을 유도하며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성공기념품도 증정한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15인 이상 흡연자가 있는 사업장 및 학교와 생활터에 찾아가는 맞춤형 금연클리닉 업무협약 및 운영, 청소년 흡연예방교육 강사지원, 금연구역에서의 시설시준 이행상태 점검 및 흡연행위 감시와 계도 등 금연지도원 활동을 통해 2014년 상주시 성인남자 흡연율 40.6%에서 2020년까지 29.0%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형래 보건소장은 “직원건강 증진 및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하여 금연프로그램과 맞춤형 이동 금연클리닉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직장내 금연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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