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김명일기자]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어르신 민원인의 편의 증대를 위한 ‘어르신 상담실’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올해 효를 실천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효소행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시청 민원실을 방문하는 어르신들에게 친절하고 적극적인 민원행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담실은 어르신들의 민원처리를 위한 공간으로 민원 상담관을 활용하여 민원상담, 민원서류 작성 안내, 전산장비 사용 도와주기 등 민원처리 완료시까지 도우미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또한 상담실 내에 구급약품, 돋보기, 혈압측정기 등 각종 편의용품을 비치하여 어르신들의 각종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어르신 상담실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편안한 소통과 상담 장소로 활용돼 민원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민원서류 작성이 다소 느린 어르신에게는 민원 편의를 제공하고 일반 민원인에게는 보다 신속한 서비스 제공으로 민원 만족도 향상을 기대하며, 이번 시책이 어르신을 배려하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효’ 문화 확대 운영을 통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매월 넷째 주 토요일을 ‘효(孝)의 날’로 정하고 ‘효’ 실천운동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효소정치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