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017 FIFA U-20 월드컵’ 성공 개최 위한 준비 킥 오프
- 구본영 시장, 대회조직위 집행위원 위촉, 천안시도 준비 박차 -
최영진 | 기사입력 2016-03-07 14:18:06

구본영 천안시장이 2017FIFA-U20 월드컵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에 함께 하고 있다. [사진=천안시]
[천안=최영진기자] 천안시는 2017 FIFA U-20 월드컵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함에 따라 내년 5월 열리는 ‘2017 FIFA U-20 월드컵’ 성공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구본영 시장은 집행위원 자격으로 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조직위원회 창립총회 및 집행위원회에 참석하여 △정관 제정△위원 및 임원 선임△대회개최계획보고 등 제반사항을 처리하였으며, 천안에서 열리는 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사전에 완벽하게 준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월 U-20월드컵지원T/F팀을 신설하고 △경기장 및 훈련장 시설물 보수△천안대회 홍보활동△기본 및 종합계획수립△천안시추진위원회 구성△FIFA실사단 보완요구사항 처리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공식적인 조직위 출범에 따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대회준비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구본영 천안시장이 2017 FIFA U-20 월드컵 창립총회에 집행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는모습 [사진=천안시]
U-20월드컵지원팀은 우선 오는 6월 예정된 FIFA실사단의 현장점검에 대비하여 천안종합운동장 전광판 전면교체사업과 용도실 시설물 보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조직위 가이드라인이 책정되는 대로 천안경기 준비에 대한 상황보고회, 추진위원회 발족, 준비단 구성 등 후속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볼거리 제공과 축구붐 조성을 위해 오는 9월 1일 예정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전을 천안에서 치를 수 있도록 대한축구협회에 경기유치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천안에서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전이 유치 될 경우 2017년 열리는 20세 이하 월드컵대회까지 큼직한 대회 개최를 통해 축구잔치 분위기가 고조될 것으로 보이며, 명실상부한 스포츠도시 천안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2015년 9월에 국제축구연맹(FIFA)은 2007년에 열린 17세 이하 청소년월드컵에서 개최도시별 최다관중을 기록할 만큼 천안시민의 축구열기가 높고, 천안축구센터 및 경기운영지원 등 축구인프라를 높게 평가하여 천안시를 20세 이하 월드컵 개최도시로 선정한 바 있다.

2017 FIFA U-20 월드컵은 오는 2017년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천안을 포함한 전국 6개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천안시종합운동장에서는 △조별예선 6경기△16강전 2경기△8강전 1경기를 포함해 모두 9경기가 열리게 된다.

구본영 시장은 “2017 FIFA U-20 월드컵이 1년 남짓한 상황에서 대회조직위원회 및 충남축구협회를 비롯한 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모범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호응과 축구에 대한 열정이 필요한 만큼 앞으로 천안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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