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속도로(평택~제천~삼척) 조기 개통에 12개 도시가 함께
이부윤 | 기사입력 2016-03-22 07:40:12

[제천=이부윤 기자]한반도 동과 서를 연결하는 평택~제천~삼척간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 12개 시장 군수가 영상회의 개최, 북방경제의 실크로드로 뻗어나가는 서해안과 동해안 물류의 중심축 개통을 강력 촉구했다.

평택~삼척간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 12개 회원도시 시장군수는 3.21일 긴급히 영상회의를 갖고 아직 미착공 중인 충북 제천 ~ 강원 삼척간(연장: L=123.2㎞ B=23.4m) 동서고속도로 연장 개통을 위해 공동 대응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평택~삼척간 동서고속도로」는 지난 2015.6.30. 평택~제천간 구간은 완전 개통되었지만, 제천~삼척 구간(123.2㎞)은 아직까지 기본 계획조차도 미수립 되어 조속한 착공을 위한 제반절차에 착수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기로 의결하였다.

 이미 12개 시군은 15만명의 주민 서명부를 관계 기관에 제출하는 등 공동대응에 나섰지만, 중앙정부는 원론적인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어, 조기착공을 통하여 국토 균형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계획된 전구간(평택~삼척) 노선이 조속히 추진되어야 할 필요성으로는 강조했다.

협의회는 첫째, 서해안 시대의 평택항과 동해안 시대의 동해항을 잇는 새길은 중국(창지투 개발계획), 일본(서안지방 개발계획), 러시아(극동지역 개발계획) 동북아 경제지도권을 바꿀 수 있으며, 동해안 경제자유구역, 황해경제자유구역, 동서해안 국가산업단지의 상승적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고도의 국가적 전략이다.

둘째로, 제천~삼척 구간 조기 개통은 수도권과 낙후된 전국 쇠퇴도시가 밀집된 지역인 충북 내륙권·강원 남부권을 연결하는 통로이자 세종특별자치시,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설치에 반해 국토 균형정책에서도 소외되고 있는 지역에 대한 정책적 배려라고 밝혔다.

셋째로, 평택~삼척간 고속도로 개통은 영동고속도로의 지․정체 해소와 철도, 도로 등 육상교통과 동서해안 해상교통 융복합을 통한 국가경제 부흥의 일환이며, 국가기간 교통망중 유일하게 중부 내륙쪽 관통도로 없는 현실에서 동서해안 물동량 집적이 이루어질 수 있는 서해안의 평택항과 동해안의 영덕~고성(270㎞) 구간 중 북극항로로 진입하는 유일한 출구인 국가항만인 동해항을 서로 활용하는 윈윈 전략이기 때문이다.

이날 영상회의를 통해 중앙정부에 지역간의 균형발전을 위하여 상대적 낙후지역에 대한 정책적 배려와 북방경제 시대에 부응하는 물류교통망 확충에 최우선 노력과 제천~삼척간 동서고속도로 사전 예비타당성조사요역 등을 조속히 시행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각 당과 후보자는 4.13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공약사업으로 한반도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제천~삼척간 동서고속도로 조기 추진을 반드시 반영할것과 서해안 시대의 평택항과 동해항 시대의 동해항을 잇는 새 길은 중국, 일본, 러시아의 환동해권 정책과 맞물러 동북아 경제 지도권을 바꿀 수 있으며, 동서내륙 도시의 상승적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고도의 국가적 전략임을 명심하여야 한다. 라는 요구사항에 대하여 의견을 모아 공동 대응 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천시에서는 제20대 총선 후보자를 초청하여 정책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제천~삼척간 동서고속도로의 조기 개통에 적극적인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화상회의 을 하고 있는 이근규 제천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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