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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는 권영택 위원장 주재로 총 15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등학교 장학생 40명, 대학교 신입장학생 20명, 대학교 재학장학생 10명, 특별장학생 및 특기장학생 등 총 81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올해 상반기 기준 6천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영양군은 지난 1997년부터 지역 내 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영재장학금’을 지급한 이래 2008년 재단법인 영양군 인재육성장학회가 설립되면서 수혜범위를 확대해 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재단법인 영양군 인재육성장학회는 현재까지 49억원의 기금을 적립하고 있으며 파생된 이자수익과 각계각층에서 기부한 장학기탁금을 재원으로 지역 내 학생들에게 매년 1억 6천 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권영택 위원장은 “어려운 지역의 교육여건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학업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다른 학생들에게도 동기부여가 됨은 물론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재육성장학회 심의회에 선발된 장학생 명단은 오는 3월 28일 영양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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