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보물섬 남해 설천 참굴축제 오는 26일 개막
보물섬 남해 설천 참굴축제, 26, 27일 양일간 설천면 문항어촌체험마을
박한 | 기사입력 2016-03-23 13:13:52

[타임뉴스=박 한] 남해군에서 ‘바다의 우유’ 참굴의 맛과 향을 마음껏 선사할 제1회 보물섬 남해 설천 참굴축제가 오는 26일 개막한다.

이번 축제는 26, 27일 양일간 전국 어촌체험마을 평가 ‘일등어촌’ 인증 마을이자 지난 2012년 전국 최우수 어촌 체험마을에 빛나는 설천면 문항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남해의 진미! 설천 참굴사랑, 맛자랑을 슬로건으로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 가득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먼저 26일 낮 12시 세프 굴요리 대회를 개최한다. 오랜 기간 요식업에 종사한 지역주민 대표 2인이 굴을 재료로 요리를 완성해 심사위원의 평가를 받고, 관광객들에게 시식기회를 제공하는 등 음식솜씨를 뽐낼 예정이다.

관광객도 오후 4시 ‘나도 굴요리 쉐프다’ 프로그램에서 직접 굴을 이용한 요리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축제 주최 측에서 관광객에게 조리기구와 레시피를 제공하고, 관광객이 만든 굴요리를 심사해 푸짐한 상품을 지급한다.

이어지는 오후 5시 30분 ‘참굴 칵테일 파티’ 프로그램에서는 관광객에게 굴요리와 어울리는 다양한 칵테일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첫날 저녁 8시 제1회 보물섬 남해 설천 참굴축제의 개최를 축하·기념하는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50여종의 다채로운 불꽃이 설천 문항마을의 밤하늘을 수놓아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날 오전 10시 ‘관광객 어울림 OX퀴즈대회’와 ‘굴까기 달인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관광객 어울림 OX퀴즈대회’은 설천 참굴 관련 OX퀴즈를 관광객이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정답을 맞힌 최후의 10인에게 다양한 기념품이 주어진다.

‘굴까기 달인 선발대회’는 주민과 관광객을 구분해서 진행된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굴이 채집·가공 요리되는 과정을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다. 우승자에게는 남해군 특산물이 지급된다.

오후 3시부터 ‘맨손고기잡이 달인을 찾아라’와 ‘왕우럭 보물조개를 찾아라’ 프로그램이 연달아 실시된다.

맨손고기잡이 체험은 참가자를 어린이, 남성, 여성으로 구분해서 각 10분간 고기잡이 체험장 내에 있는 숭어를 마음껏 획득할 기회를 제공된다. 관광객은 잡은 숭어를 가져가거나, 특산품 구매 상품권으로 교환해 축제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왕우럭 보물조개를 찾아라’ 프로그램은 관광객이 갯벌 체험장에서 찾은 우럭을 전자저울로 계량해 1, 2, 3등을 가리고, 입상자에게 먹거리·특산물 교환상품권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마술공연, 그리고 해양레저 체험을 원하는 관광객을 위한 패널보트 및 카약체험 기회가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올 처음 개최되는 제1회 보물섬 남해 설천 참굴 축제는 봄꽃 향기 가득한 보물섬 남해를 찾는 상춘객들에게 단순한 볼거리, 먹을거리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며 “화사한 설천 봄꽃과 함께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이번 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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