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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박정도 기자] 원주 캠프롱부지가 매입이 완료되며 부지 내 공원조성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원주시는 캠프로 부지 매입 잔금 136억 원을 납부해 시 소유로 전환됐다고 23일 밝혔다.
캠프로 부지는 주한미군기지로 사용 되던 공간으로 2013년 국방부와 부지매입 협약 체결을 갖고 시민 문화‧체육 공간 제공 목표로 2013년 국방부와 부지매입 협약체결을 했다.
시는 60여 년간 군사시설로 이용된 부지가 시로 환원됨에 따라 문화 및 체육시설과 편익시설이 조성돼 북부권 지역경제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부지는 토양오염 정화사업 후 2018년 공사를 착공해 공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앞서 캠프롱부지는 사스 배치 후보지로 거론되며 해당지역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 큰 반발도 있었으나 부지매입 건이 완료돼 ‘앓던 이가 빠진 격’이 됐다.
시 관계자는 “당초 협약대금 완납 예정시기보다 3개월 앞당겨 완납돼 공원조성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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