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승근] 달성군은 드림스타트 부모 80여명을 대상으로 3월 25일부터 한 달간 총 3회에 걸쳐, 권역별 아동학대 부모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아동학대 문제와 관련 하여 전문 강사의 맞춤형 부모교육형식으로 운영하고 부모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아동의 발달 교육과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며, 부모와 자녀의 긍정적 관계를 형성하여 건강한 가정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

부모교육 프로그램은 3회로 나누어 해당 권역별 장소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부모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신체·심리·성적 학대에 대한 구체적 유형을 설명하고, 인근의 아동학대 발생 시 대처방안, 부모-자녀의 대화법 등에 대해 부모교육 전문 강사를 초청해 운영된다.

화원에서 실시한 1회차 교육에 참석한 이OO 아동의 모는 “학대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며 “이번 부모교육을 통해 자녀의 마음을 조금더 이해할 수 있게된 것 같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부모의 역할과 자질을 향상시키고 자녀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정의 행복을 지키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남은 2회의 부모교육프로그램은 현풍, 다사에서 다음달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