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아동의 권리 보호로 행복도 높인다
김민규 | 기사입력 2016-03-30 17:26:58

[타임뉴스=김민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올해 아동의 권리 보호를 통해 아동의 행복도를 높이는데 주력한다.

인천시는 3월 3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 아동복지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인천시 아동복지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아동복지 심의위원회는 아동복지 관련 주요 정책의 수립과 집행에 필요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아동복지법」제12조에 의거 지난해 10월 설치된 기구다. 유정복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여성가족국장을 포함한 당연직 4명과 아동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6명 등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5년 인천시 아동정책 추진현황과 2016년 아동정책 시행계획을 보고했으며, 아동학대 예방 및 방지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위원들의 심도 있는 자문과 토의가 이어졌다.

2016년 인천시 아동정책 시행계획은 보건복지부의 「아동정책 기본계획」의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국비를 제외한 인천시 자체사업에 대해 10개 군·구 및 교육청 사업을 포함해 수립됐다.

시는 올해 ‘행복한 아동, 존중받는 아동’을 아동정책의 비전으로 정하고, 아동 행복도 증진과 아동 최우선의 원칙 실현을 위한 기반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아동의 미래를 준비하는 삶’을 위한 49개 사업, ‘건강한 삶’을 위한 32개 사업, ‘안전한 삶’을 위한 27개 사업, ‘함께하는 삶’을 위한 21개 사업을 비롯해 ‘기본계획 실행기반 조성’ 11개 사업 등 총 5개 분야 140개 사업을 추진하며, 여기에는 약 1,798억 3천 9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특색사업으로 ‘보호대상 아동 무료수술 및 의료지원’, ‘보호대상 아동 독서치료사업’, ‘아동복지종합센터 운영’ 등을 추진한다.

또한, 최근 아동학대 관련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아동학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아동학대 예방 강화와 근절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아동복지 정책의 적극적인 추진을 통해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하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것은 물론, 인천의 아동복지를 증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