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아동학대 조기발견 예방책 강력 추진 '아동학대 명백한 범죄'
- 천안시, 장기결석아동 합동점검·시민홍보 캠페인·행복키움지원단 등 예방교육 실시 -
최영진 | 기사입력 2016-03-31 14:05:55

천안시 아동 학대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한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천안시]
[천안=최영진기자] 전국적으로 안타까운 아동학대 사건이 연이어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천안시는 아동학대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다양한 방지노력을 기울이기위해 다양한 방안을 제시 했다.

시는 3월까지 미취학 아동 및 장기결석 초·중생과 건강검진 미실시 영유아에 대한 합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신고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정기적인 캠페인을 실시하고 특히 올해부터는 봉사단체, 읍면동 자생단체 회의에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교육용 ppt자료 및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서는 관련 시설·기관 등의 전문적인 노력과 사후관리 및 지원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지역사회의 촘촘한 관계망을 통해서 방임되거나 보호자로부터 적절히 보호되지 못하는 아동을 조속히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시민신고 의식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전문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연계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동학대에 대한 신고는 112로 통합되었으며, 신고가 접수되면 동남·서북경찰서,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긴밀한 연계 활동을 통해 학대행위자 조치 및 아동의 상담, 치료 등 보호가 이루어진다.

시는 이혼과 실직 및 재혼 등으로 불안한 가정환경 속에서 학대받고 있는 아이들의 불행을 예방하기 위해 ‘아동학대가 명백한 범죄행위’라는 사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사례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 조치될 수 있도록 시민 인식을 강화하는 한편, 더 이상 학대로 상처받는 아이들이 없도록 기본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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