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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친환경농업 확대 기반 조성을 위한 유용미생물배양센터 건립 사업이 이달 초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유용미생물배양센터는 군 농업기술센터 내 부지에 국비와 군비 각 5억 원 등 총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연면적 371.83㎡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3개월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6월 말 완공, 배양장비 시험 가동 후 9월부터 생산된 미생물을 관내 농축산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군은 우선 올해 EM균 배양장비 3대와 고온멸균배양장비 2대를 설비․가동하고, 내년에는 배양장비를 보다 증설하고 운영인력 등을 확보해 본격 생산에 들어가 향후 연간 300톤의 유용미생물을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축산용 미생물을 친환경농가뿐만 아니라 일반 농․축산농가에도 공급해 연 10억 원 이상의 경영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며 “내실 있는 사업 추진으로 친환경농업의 저변 확대와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여 농․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용미생물은 EM(Effective Micro-organisms)이라고도 하는데, 자연계에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 중에서 사람에게 유익한 미생물을 조합 배양한 것으로, 토양 개량, 작물의 생육 촉진, 품질 향상, 연작 장해 개선, 축사의 악취 제거, 수질환경 개선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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