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사과 꽃가루은행 운영 과수농가 비용 절감
송용만 | 기사입력 2016-04-19 19:03:42

[영주=송용만기자]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사과 홍로 만개기가 전년 4월 21에 비해 앞당겨질 것으로 보고 꽃가루를 미리 구매하거나 자가 채취하여 인공수분 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사과 꽃가루는 값싼 수입산 꽃가루를 구입하거나 기술센터의 꽃가루은행을 이용하여 자가 채취하여 준비할 수 있다. 수입산 꽃가루는 중국산이 대부분이고, 발아율 또한 높은 편이어서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사과 꽃가루은행은 5월 4일까지 사과 꽃을 따온 농가에 대해 장비를 이용하여 꽃가루만 분리하여 농가에 되돌려는 주는 사업이다.

농업기술센터 과수시험장이나 단산면의 북부지구지소에 의뢰를 하면 꽃가루를 채취하고 꽃가루의 발아검정(활력검정)을 거쳐 농가에 되돌려 주며, 이 모든 것을 무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농가에서 사용하고 남은 꽃가루는 후년에 사용할 수 있도록 -25℃에서 1년간 냉동저장도 해주고 있다. 꽃가루은행 사업을 통하여 농가에서는 인공수분에 필요한 꽃가루를 자가생산할 수 있어서 인공수분용 꽃가루 구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인공수분 요령은 준비된 꽃가루에 증량제를 4 ~ 5배 희석하여 수분용 기계나 면봉을 이용하여 방금 핀 중심화 위주로 암술머리에 살짝 묻혀주면 된다. 사과 개화기에 서리, 저온, 고온 등 기상이 불안정하면 사과의 결실이 불량하고 과실의 형태가 부정형인 기형과가 생산되는데, 인공수분을 하면 결실율이 높아지고, 정형과의 고품질 과실을 생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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