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청주교회, “신천지 왜곡‧보도한 CBS방송은 폐쇄하라”
청주 CBS방송국 앞, 신천지 교인들 3000명 궐기대회 비폭력 평화시위 선보여…거짓 방송 피해자들 증언도 
신미량 | 기사입력 2016-04-29 18:25:38

[청주=타임뉴스] ‘한기총 해체, CBS폐쇄’를 외치는 궐기대회가 29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한기총 본부와 CBS본사, 전국 CBS 방송국 앞에서 열렸다. 전국적으로 열린 이번행사는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성도들과 강제개종교육피해자 연대가 주최한 것으로 CBS방송이 한기총 본부와 손을 잡고 그간 신천지에 대한 왜곡된 편파보도를 일삼아 온 것에 대해 항의한 것이다.

청주 CBS방송국 앞에서도 이날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성도들 3000여명이 모여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신천지 교회 측은 “한기총은 과거 유신시절 정치적인 목적으로 친정부 성향의 단체로 출발했으며 회장직을 놓고 수십억원의 돈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자체적으로 이단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자신의 뜻과 맞지 않으면 이단으로 규정하고 마녀사냥 하고 있다. 특히 신천지를 음해하고 비방하며 거짓말을 유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기총의 세력은 점차 약해지고 있는 반면 신천지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한기총 소속 교인들이 진리의 말씀을 쫒아 신천지로 대거 넘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위기감을 느낀 한기총은 신천지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신도들이 가지 못하도록 막고 있는 실정이다.

기독교 방송인 CBS에 대해서는 신천지 교회 측은 “한기총 소속 교회 목사들과 손을 잡고 신천지에 대한 편파보도를 일삼고 있다. 사실을 왜곡보도해 많은 선량한 신천지인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신천지인들을 사회구성원으로써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 데 직장을 그만둬야 한다, 이혼해야 한다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해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천지 교회 측은 강제개종교육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한기총과 CBS방송이 “신천지는 성도들을 감금‧폭행하는 반 사회적 집단”으로 몰고 있지만 실상은 한기총 소속 목자들이 돈을 받고 ‘강제개종교육’이란 이름으로 신천지 교인들을 빼내어 이른바 ‘돈 장사’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날 궐기대회에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피해자들의 증언들이 쏟아졌다.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는 한기총 소속 목사들이 사주해 가족으로부터 감금‧폭행을 당하고 수개월간 원치않았던 강제개종교육을 받았던 피해자들의 모임이다. 생생한 증언을 통해 그간 한기총과 CBS가 벌인 불법에 대해 널리 알렸다.

신천지 교회 측은 이날 ‘한기총 해체와 CBS방송국 폐쇄’를 외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평화시위를 이어갔다. 수천명이 모이지만 질서를 유지해 폭력과 비방이 아닌 비폭력 평화시위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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