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한기총·CBS 폐쇄 궐기대회’ 강원도 5500여명 동참
박정도 | 기사입력 2016-04-29 20:38:42

29일 강원도 춘천시 효자1동 일원에 5000여명의 신천지예수교 성도들이 한기총과 CBS방송국의 폐쇄를 요구하는 궐기대회를 열고 있다/ 박정도 기자
[강원=박정도 기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와 CBS방송국 폐쇄를 요구하는 전국 대규모 궐기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강원도에서도 5500여명의 성도들이 뜻을 함께했다.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빌립지파는 29일 춘천시 효자1동 일원과 춘천CBS 방송국 앞에서 한기총과 CBS의 실태를 알리기 위한 대규모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신천지예수교 성도들은 이날 '거짓방송! 왜곡보도! CBS 해체하라!', '종교탄압 인권유린! 한기총은 해체하라!' 등의 플랜카드를 들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궐기대회는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한기총 OUT', '종교자유’, ‘CBS OUT' 등 바디퍼포먼스와 호소문, 피해사례·성명서 발표, 가두행진, CBS방송국 호소문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빌립지파 관계자는 “CBS는 언론이라는 특징을 무기 삼아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고 편파보도를 하고, 신천지를 공격하기 위해 공정·객관·진실성 없는 보도를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기총은 같은 교단 소속이 아니라는 이유로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고 인권유린을 자행하는 등 권력으로 특정교단을 핍박하는 단체”라고 덧붙였다.

신천지는 ▲납치·감금·폭행·살인 동반한 강제개종교육 실태 ▲성경 말씀 왜곡 ▲몰래카메라 및 허위사실 조작을 통한 거짓방송 ▲자원봉사 활동 비방 ▲욕설 및 협박 동반한 세계평화 활동 방해 ▲정치·행정기관 협박한 차별 조장 등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핍박 등 한기총과 CBS의 실태를 밝혔다.

서명에 참여한 한 시민은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에서 언론을 이용해 국민들에게 진실이 아닌 편견을 갖도록 보도한 것은 언론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라며 "CBS가 지금껏 국민들에게 보여준 방송이 거짓인것을 오늘 궐기대회를 통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

행사를 지켜보던 한 노인은 “요즘 뉴스를 보면 왜곡된 보도가 너무나 많아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궐기대회도 이런 이유(왜곡보도)로 하는 것 같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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