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종합리싸이클링타운 10월 본격 운행
이연희 | 기사입력 2016-04-29 21:33:05

[전주=이연희기자] 전주 종합리싸이클링타운이 오는 9월 30일 준공돼 10월부터 본격 운행될 예정이다.

시는 29일 전주시 종합리싸이클타운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이해도를 높이고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주민지원협의체를 비롯한 지역주민, 시 관계공무원, 한국환경공단감독자,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타 지자체 현장견학을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경남 진주시 음식물 처리시설과 창원시 소각처리시설 등을 둘러봤다.

지난 2014년 6월 30일 첫 삽을 뜬 전주시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조성사업은 그간 도시계획시설 결정과 시설사업기본계획 고시, 기획재정부 민간투자 심의, 실시협약체결 및 사업시행자 지정, 전북도의 폐기물설치계획 승인을 거쳐 현재 91%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전주시 삼천동 3가에 총 4만4,160㎡ 규모로 조성되는 전주시 종합리싸이클링 타운에는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300톤/일) ▲재활용 선별시설(60톤/일)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150톤/일)이 설치되며, 전주 환경사업소(전주시 덕진구 송천동)내에는 하수슬러지 감량화시설(250톤/일→150톤/일)이 설치된다.

조성공사는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추진돼 시설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은 전주시에 귀속되며, 완공 후 사업 시행자에게 20년간 시설관리 운영권이 인정된다. 이 사업은 전주리싸이클링에너지(주)가 민간 사업시행자로 선정됐고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고 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전주시 종합리싸이클링타운에는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 하수슬러지 자원화, 재활용 선별시설 등 다양한 폐기물 처리시설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바이오 가스화를 구현할 계획"이라며 “종합리싸이클링 타운이 완공되면 발생된 소화가스를 통한 전력생산과 재활용품 선별 유가물 판매 등 폐기물 자원화시설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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