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삼도봉생활권 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 운영
이승근 | 기사입력 2016-04-30 12:13:25

[김천=김이환] 김천시는 ‘삼도봉 생활권 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 운영’을 오는 5월 2일 경북 김천시 봉산면 신리경로당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은 김천시, 매주 화요일은 영동군, 매주 수요일은 무주군에서 이동 순회진료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지난 2015년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김천시가 주관하며, 영동군·무주군에서 참여하며 김천시는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 운영을 무주군은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2017년까지 사업이 진행, 이후에는 3개 시․군 협의 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삼도봉생활권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존자치단체별로 시행중인 방문의료서비스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의료장비를 탑재한 이동 진료버스를 운영하며

사업 시작 전 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 사업 홍보를 위한 시험운영을 김천시청 전정에서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까지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료, 혈액검사, 처방에 의한 방사선 촬영, 심전도 검사, 혈관나이측정, 양자분석기 등 건강측정실도 동시 운영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삼도봉생활권 9개면 60개 권역(김천시 24개 권역, 영동군 18개 권역, 무주군 18개 권역)을 대상으로 2016년 90회 2,000명, 2017년 90회 2,700명을 진료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의료팀은 내과전문의를 비롯한 8명의 전담의료팀으로 구성되었으며 대형버스(45인승)를 개조하여 방사선실, 병리실, 심전도기 설치, 혈액분석기 등을 갖춘 의료서비스룸을 설치하고 또한 진단장비와 검사장비, 지원장비 및 의료비품을 구비하여 정기적으로 순회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연계사업인 문화차량 운영은 이동 영화관 및 건강프로그램을 상영할 수 있도록 이동 영화관 차량을 이용, 문화 프로그램도 동시 상영 할 수 있도록 현재 준비 중 이며 주민들에게는 문화체험 기회를 부여하고 생활권 중심의 문화공동체 형성에도 도움이 크게 될 것이다.

특히 이동진료 전용차량 운영팀은 보건의료서비스제공은 물론 삼도봉생활권내 각 지역단위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민간의료기관 등과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치매상담, 재가방문서비스사업 등과 연계하여 보건의료교육 및 방문보건의료사업 확대와 질병의 관리예방을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 프로그램과 연계한 통합적 운영체계를 구축하도록 개발 운영하게 될 것이다.

임병률 건강증진과장은 “삼도봉생활권내 지속적인 고령자 증가로 독거노인을 포함한 고령자들의 평소 건강관리 소홀로 만성질환 증가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보건의료, 복지, 문화서비스 제공과 생활권내 주민대상 정기검진을 통하여 만성질환자의 데이터 축적과 DB화를 통하여 정기적인 주민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 건강정보 분석,

중․장기적으로는 고혈압, 당뇨, 관절, 치매 등 건강관리지원 프로그램을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과 연계, 활용하여 주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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