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는 3일 보령 한화리조트에서 ‘협업을 통한 중소기업 육성 방안 마련, 충청남도 경제산업 분야 출연기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수요자 중심, 고객 중심의 중소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해 고용 창출 및 기업 경쟁력 증진을 통한 지역발전 도모를 위해 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마련했다.

워크숍에는 도의회 김홍열 농업경제환경위원장과 김하균 도 경제산업실장, 윤창현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나윤수 경제진흥원장, 정철수 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병우 창조경제혁신센터장, 도와 시·군 관계공무원, 출연기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기업 성장의 토양 충남’ 추진 사례 발표와 ‘녹색제품 의무 구매’ 정책 제안, 중소기업 육성 방안 마련 분임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분임토의에서는 창업생태계 구축 프로그램 분야에서 ‘수요 피칭데이 100번가 톡’이 협업 사업으로 제안돼 토론이 펼쳐졌다.

또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분야에서는 ‘희망이음 프로젝트’가, 중소기업 ‘데스밸리(Death Valley)’ 탈출 프로그램 분야는 ‘지역축제 연계 중소기업 제품 판매전 개최’가 각각 제시돼 다양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박용권 도 전략산업과장은 “이번 경제산업 분야 출연기관 합동 워크숍은 중소기업 육성 방안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자리에서 논의된 협업 방안은 행정·재정적으로 적극 검토해 시책이 반영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