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보물섬 꽃이 되어 날다’ 프로그램 호응
자연의 봉사의 진정한 가치 인식 계기
박한 | 기사입력 2016-05-11 12:23:50
[타임뉴스=박 한] 남해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관내 청소년과 장애인, 독거노인들을 위해 운영하는 원예프로그램 ‘보물섬 꽃이 되어 날다’가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실시해 왔으며, 올해에는 지난달부터 시작, 내달 4일까지 약 2개월간 총 8회에 걸쳐 실시되고 있다.

관내 청소년 17명, 소망의 집 장애인 12명, 어르신 3명, 멘토 8명 등 총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매주 토요일 오전, 어르신 댁과 소망의 집 텃밭에서 다양한 원예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원예에 대한 기본 이론과 마음열기를 시작으로 채소 모종심기, 풀각시 인형 만들기, 매실 액기스 담그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멘토로 참여한 이파남부지회 회원들이 소속된 APATH(치료적 원예를 위한 아시아태평양협의회)는 참여 청소년들에게 주니어 회원증도 수여할 계획이다.

자연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지역 장애인, 어르신들과 함께 활동하며 봉사의 진정한 가치를 인식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고등학교 청소년은 “할머니 집에 찾아가 텃밭 활동을 함께 하니, 돌아가신 할머니의 따뜻한 온기가 떠올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함께 참여한 어르신은 “학생들이 이렇게 좋은 마음으로 찾아와 함께 시간을 보내니 젊어지는 것 같다. 내년에도 꼭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해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원예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역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청소년이 있는 학교, 가정, 시설 등으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중심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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