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이연희기자] 전주시 덕진구가 감시카메라 15대 추가 설치를 완료해 불법쓰레기 상습 투기 방지에 나섰다.
지난 24일 덕진구에 따르면 불법쓰레기 상습 투기가 일어나는 관내 취약지역을 선정해 카메라 설치해 현재 덕진구 관내에는 총 63대의 불법투기 감시카메라가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블랙박스형 감시카메라는 2014년부터 도입해 운영 중이다.
카메라는 동작 센서 감지 후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지역입니다. 적발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오니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배출합시다'라는 단속 안내방송과 함께 불법 투기자의 영상을 녹화하며, 야간에는 경고조명도 작동 된다.
기존 감시 장비보다 설치비도 적고 태양광 자가발전으로 유지비가 들지 않으며 이동설치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불법투기 감시카메라가 설치 지역은 불법투기가 줄어 생활불편이 해소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불법투기를 하려던 주민이 다시 쓰레기를 되가져 가는 모습이 종종 연출되는 등 예방효과도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덕진구는 쓰레기 불법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쓰레기 배출 안내표지판 설치, 야간 특별단속, 이동식 감시카메라 운영, 청소기동반 운영 및 최근에는 SNS 청소밴드 운영을 도입하는 등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철저한 감시 및 능동적 청소 행정으로 청결한 도시환경 유지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덕진구 자원위생과(과장 김동규)는 “불법투기 감시카메라 운영으로 불법투기 단속 및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단속의 한계가 있는 만큼 시민 스스로가 감시자가 되어 올바른 쓰레기 배출에 동참하여 쾌적하고 삶의 질이 높은 전주를 만들 수 있도록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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