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우량 참조기 치어 35만미 방류
연평도 파시의 부활을 꿈꾼다.
김민규 | 기사입력 2016-05-31 19:57:36

지난 2013년부터 총 125만미 방류, 참조기 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 일거양득

[타임뉴스=김민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우리나라 3대 참조기 파시*중 하나였던 연평도 파시의 부활을 꿈꾼다.

*파시(波市) : 바다 위에서 열리는 생선시장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는 5월 31일 질병검사를 마친 7cm 내외의 우량 참조기 치어 35만미를 연평도 연안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시 수산자원연구소는 그동안 사라져 가는 참조기 자원의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2013년 23만미, 2014년 33만미, 2015년 34만미 등 모두 90만미의 우량 참조기 치어를 연평도를 비롯한 인천 연안에 방류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번에 방류한 참조기 치어는 영흥화력발전소 내에 설치돼 있는 어패류양식장에서 생산한 것들이다.

 특히, 어패류양식장에서는 화력발전 후 터빈을 식히는데 사용되는 냉각수를 활용해 사육 수온을 17~20℃로 유지해 종묘를 생산함으로써 종묘생산 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연료비를 약 30% 이상 절감해 더욱 의미가 크다.

강종욱 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참조기 어미 관리를 통한 양질의 수정란 확보 및 분양, 우량 치어 생산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참조기 종묘의 완전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며 “그동안 무분별한 남획으로 사라져 가는 참조기 자원 회복과 제2의 연평도 파시 복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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