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애인 교육 강원도 '우수'
진학 및 취업률 전국 최고 등 지난해 양호에서 올해 우수로
박정도 | 기사입력 2016-06-02 16:43:39

[강원=박정도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발표한 ‘2016년 전국시도별 장애인 교육 비교조사 결과’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우수’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특수교육대상자 1인당 예산액, 특수교육 예산 지원 비율, 교원 수 등 10가지 지표를 활용해 전국 17개 시도를 조사한 것으로, 지난해 ‘양호’에서 올해 ‘우수’로 특수교육 여건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교 졸업생 진학 및 취업률 80.5%(평균 61.82%) 전국 최고 △학급당 특수교육대상자 10명당 2.18학급(평균 1.99학급) △특수교육 학생 100명당 담당 교원수 24명(평균 21.14명) △특수교육 학생 1인당 예산 31,186천원(평균 24,749천원) 등 ‘우수’ 평가를 받았다.

도교육청은 현재 도내 특수교육 대상자를 지원하기 위해 특수학교 7개교, 특수학급 366학급, 통합학급 1,667학급, 특수교육지원센터 18개, 모두카페 5개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201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동해와 원주에 특수학교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장애학생들의 교육 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태수 특수교육담당장학관은 “현재 특수학교 설립을 진행하고 있지만, 지역주민들의 반대와 부지 확보 등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장애학생들의 교육 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도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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