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이승근] 대가야읍은 지난 16일 모듬내길 주변으로 코스모스 단지 조성을 위한 파종을 시작했다.
코스모스 모듬내길은 대가야읍 회천교에서부터 고아리까지 약 20,000평으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들이 5월부터 자갈과 잡초를 제거를 시작으로 6월 15일에 코스모스 씨앗 100kg파종을 했다.
이날 작업으로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하여 모듬내길을 찾는 주민과 고령 관광객들에게 어릴 적 시골풍경에 대한 추억과 눈으로 즐기는 산책의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종환 대가야읍장은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모듬내길이 될 수 있도록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하게 되었으며, 꽃이 만개하는 9월말에서 10월 중순까지 가족들과 함께 손을 잡고 모듬내길을 걸으며 추억을 만드는 장소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가꾸어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대가야읍은 초․중등학교 학생들이 옛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고 널리 전승하기 위한 목적으로 8월말까지 ‘모듬내길 허수아비 만들기대회’를 개최하여 우수 출품작을 선정해 시상하고, 모듬내길에 출품작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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