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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뉴스 = 최웅수】 전남 장흥군 안양면 기산리 의학박람회 전시관 현장에서 자재비를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현장총괄 반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장흥경찰서 또는 유가족에 따르면 사장 y모씨(52)가 28일 23시 34분 쯤 의학박람회 전시관 현장에서 목을 맨 채 부인의 신고로 발견됐다.
숨진 y씨는 곧장 119구급대가 출동해 심폐소생법을 실시한 후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y씨는 이날 부인에게 문자를 통해 “아이들을 잘 부탁한다"며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가족 측에 따르면 숨진 y씨는 며칠 전부터 원청업체에서 밀린 도급비를 받지 못해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공사업체 관계자는 "현재 밀린 자재비 대금 문제로 건설사와 y씨가 자재대금을 정산하기 위해 협의중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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