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뉴스=김민규] 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와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는 7월 1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항 및 주변지역 투자․개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하고 양 기관의 기술과 경험 및 각종 사업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항의 기존항만 및 항만 주변지역은 급속한 노후화로 고부가가치의 항만건설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를 위해 민간주도로 주변지역의 투자와 개발이 확대되야 할 필요성이 절실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점이 이번 업무협약 체결의 주된 배경이다.

이에 인천도시공사와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과 주변지역을 연계한 동반성장 모델을 발굴하고, 기관이 보유한 전문 노하우를 토대로 각종 국내․외 투자정보 및 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각종 인허가 절차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인천항 및 주변지역의 발전사업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관련된 개발사업 노하우를 인천항만공사에 제공하고, 인천항만공사는 인천도시공사가 참여하는 사업과 연관된 개발관련법, 제도 및 관련 연구용역 등에 대해 협업하면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인천도시공사 김우식 사장은 “본 협약이 두 공사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해양문화도시 인천’으로 거듭나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긴밀한 상호협력 네트워크로 확대되는 계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